대구서부소방서는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청사 출입구에 ‘자유신문고함’을 설치했다.

소방서 직원 개개인이 직장생활과 직원상호간 공개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사생활 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자유신문고제는 초를 다투는 화재현장, 구급출동, 구조분야 등 생사의 갈림길에서 동료 소방관 서로 화합과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특성상 조직내부의 작은 사연 하나까지도 읽고 귀 기울여 신뢰와 가족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을 헤아려 시민이 필요로 할때 혼연일체가 되어 무한 봉사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장은 “자유신문고제는 내부적으로는 소속직원 모두의 희노애락을 살피고 헤아릴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외부적으로는 주인이신 시민을 섬기는 디딤돌이 되어 서부소방서가 으뜸소방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01-21 15:39:2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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