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대구지역 내 국제 결혼한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제7기 복지스쿨 교육생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복지스쿨은 국제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겪게 되는 언어, 문화 차이 등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교육을 기본으로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문화탐방인 시티투어, 현장학습과 흥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요리교육, 다양한 취미교육, 건강교육,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생활상담교육, 예비엄마, 초보엄마를 위한 자녀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다음달 9일부터 6월 23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안정된 집중교육을 위해 동반자녀를 위한 무료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외 회관의 동방여성대학 총 동문회원과 일촌맺기 사업을 병행해 결혼 이민여성들의 고충상담 및 가정생활 조언 등을 통한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종합복지회관 전화 656-3965, 656-3937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0-01-22 09:24:2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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