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는 결혼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전한 자녀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가족 징검다리과정’을 개설하고 개강식을 개최한다.

문화회관은 결혼이주여성의 기초 직업능력개발과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통한 올바른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가족 징검다리 과정‘을 개설하고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가족들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회관 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한다.

개강식은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공연 한국무용, 민요, 댄스스포츠과 다과회를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교육기간 동안 이주여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다문화가족 징검다리 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 과정인 양재초급반,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능력 개발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한 자녀보육과정,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배우자, 부부, 시부모 교육,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국적 여성 대상의 수영반, 심리상담실,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강 후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이주여성들로 하여금 기초직업능력 향상을 통해 직업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들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 향상으로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여성문화회관 전화 053-951-01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01-29 16:38:1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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