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제품들을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품격과 실속을 갖춘 선물로 내 놓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은 현재 도내 약 12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한과, 장류를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엿 등 15여종 300여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는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의 설맞이 제품들은 30여점, 5,000원~15만원선으로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 선물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푸짐하고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업체나 관공서, 개인 등의 구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우리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해 한과류 같은 전통식품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그밖에 과일가공품, 참기름 등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의 제품들을 설맞이 선물로 구매할 경우 우수한 품질은 물론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이라는 점은 소비자는 건강을, 생산자는 농외소득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한번에 거두는 결과를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아직 선물을 고르기에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에 소개되어 있는 농촌여성 창업사업장 설맞이제품 구매로 두 배의 정성과 세 배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2010-01-30 11:47:4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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