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29일 오후 2시 서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지역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 및 신규대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발대한 비산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비산염색공단과 서부시장, 원대신시장, 원대가구골목 등 화재취약 요소가 대단히 높고, 평소 구조·구급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으로 의용소방대 의 활동이 요구되어왔다.

따라서 출동이 잦은 비산지역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주민 가운데 21명의 대원을 선발해 지역 사회의 파수꾼으로서 소방홍보 요원임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시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과 공공의 질서유지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정병웅 서부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 및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비산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2-01 11:51:0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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