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쌀의 기록적인 대풍작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쌀 재고가 누적되고 가격이 하락 안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 및 농협, 가공공장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 맞이 우리지역 쌀 팔아주기” 직판행사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주차장 민방위교육장 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판매되는 품목은 진상미 10kg 20kg, 웰바기쌀 10kg, 오미가미10kg 20kg, 유가찹쌀2kg 4kg 10kg, 흰떡국떡2kg,4kg, 오색떡국2kg 등이며, 가격은 시중보다 3~8% 저렴하다.

또 이날 판매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우리지역 쌀로 만든 떡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일부품목의 경우 유가찹쌀 500g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일부 품목의 경우 무료로 택배해주는 주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11일까지 공무원·공공기관 지역 쌀 사랑 1인 1포 구매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연중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밥 먹는 식문화” 확산 및 아침밥 먹기 운동, 이웃돕기 쌀 전달 운동, 축하 떡 애용 운동 및 쌀 제품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연중 전개할 방침이다.

2010-02-04 17:03:3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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