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식품 의약품 및 공중위생 관련 단체장 13명이 참석 설 명절 맞아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자제, 불우이웃돕기, 안전식품 공급 등 내용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거시경제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취업 및 서민생활의 여건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으로서 저소득․서민층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식품 의약품 및 공중위생업의 서비스 요금 안정화 등에 따른 민관합동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하고 결의문 채택,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결의문 내용은 서민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를 적극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비스 요금 인상자제, 사회적·경제적 민관 협력에 적극 동참, 먹거리와 머물거리가 풍부한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만들기로 했다.

세부 추진계획은 영업자 운영관리 방식 개선을 통한 요금 인상요인 제거, 옥외 가격표시, 음식문화개선을 실천하고 시군 약사회별 보건소와 협의, 당번약국을 운영해 주민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 최소화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계획을 단체 합동으로 수립 시행해 효과 배가 원산지 표시,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영업자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한 도민의 먹거리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다.

동업자 단체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 사항들을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자체 실천을 위한 회의 개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활성화 설 맞이 서민생활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010-02-05 09:26:4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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