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12일 수성구 한주민이 사슴의 생혈과 생녹용을 섭취하고 '큐열'이 발병함에 따라 중앙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발표했다.

올들어  전국에  큐열 환자가 17명이 발생 했으며 이중 대구 지역에서만 5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큐열'은 4군 전염병으로 구분되고있으며 소,양,염소,사슴 등의 체액이나 혈액에 의해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면 간접 감염이되며 멸균처리가 안된 유제품,생혈이나 체액을 섭취하면 직접 감염될수 있다는 것이다.

큐열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업 종사자는 태반등 출산 적출물의 적절한 처리,유제품은 멸균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잘못된 건강상식으로 소,양,염소,사슴 등의 생혈 생녹용 섭취를 금하고 체액을 조리하거나 달이지않고 섭취하지말것을 당부했다.

인체 감염시 초기에는 감기증세를 보이다가 30~ 50%는 폐렴이 발생 할수 있으며 심한경우 심내막염까지 발생할수 있고 1~2%는 사망할수있다면서  감기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전문의와 상담을 주문했다.

2008-10-01 22:55:5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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