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대구 남구 대명동캠퍼스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키로하고, 이병원 인력 수급을 위해 재활의과대학 신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는 1일 대명동 캠퍼스 인근의 1,200평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 지하 4층 지상 8층규모의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명동캠퍼스 내 재활과학대학과 중앙도서관 본관이 내년 초에 경산캠퍼스로 이전된다며 당초 복합실버타운을 건설할 계획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대구대는 빠른시일안에 보건복지가족부와 대구시에 '재활병원 및 재활과학연구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제출 할 계획이라며 총 사업비는 700억원이 소요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두 대구대 총장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 특화 분야인 '재활 분야를 활용할 수 있는 영남권 처음으로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키로 했다" 며 이에 따른 인력수급을 위해 숙원인 재활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12-01 19:34:1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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