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만 근무해온 경찰관이 처음으로 경무관으로 승진 하여 고무적이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재만 총경(55, 청문감사담당관)이 13일 경찰청이 발표한 올해 경무관 승진인사에서 '경찰의 별' 인 경무관을 달게됐다.

대구경북에서 10년간 단 1명의 경무관도 배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이재만 총경이 승진함에 따라 대구경찰청 안팎에서 '숙원을 풀었다' 며 잔치분위기이다.

이 총경은 이날 "대구경북 최초의 승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간 지역에서 근무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감성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상주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 대구시경 공보관, 서부경찰서장, 수성경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09-03-14 09:19:1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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