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의 '교복나누기'온정의 나눔행사가 지역으로 확산,이어지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유명브랜드 의류점을 운영하는 김찬우씨(66)가 '사랑의 의류 후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후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자녀·한부모 가정 자녀·차상위계층 자녀로 두류3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청소년 109명을 선발했다.

김씨는 이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 총 450만원)의 봄옷을 전달 할 계획이다.

달서구 두류3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초들학생 30명, 중학생 27명, 고교생 49명에게 '의류교환권'을 지급 했다.

이 행사기간은 16일~31일까지이며 이 의류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유명 브랜드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모두 교환해 갈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우씨는 이번 행사가 끝나면 두류 1·2동 주민센터와 지역복지관과 협조해 '사랑의 의류 후원'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3-15 16:32:5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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