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돼지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알려진 2명의 남성이 병세가 호전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멕시코를 1개월간 다녀온 후 콧물과 코막힘, 기침 증세를 보이고 있는 A씨(34)와 3일간 미국 뉴욕을 다녀온 후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온 B씨(41)의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 는 것이다.

또 A씨의 부인 및 자녀 등 가족 3명과 B씨의 부인 및 자녀 등 4명도 SI 로 아삼할 만한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SI 치료제 250명분과 검사용 키드 250개, 방호마스크 300개, 의료용장갑 150개를 일선 시·군 보건소에 긴급 보급했으며 치료제 300인분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추가 요청했다.

현재 A씨와 B씨의 가검물을 채취 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 해 2~3일 뒤에 결과가 통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환자 모두 병세가 호전되고 있어 지역에선 추가 의심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청저한 예방책을 전개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2009-05-01 09:39:1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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