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신종  인플루엔자 A형 확산에 따라 멕시코 주재원들의 가족들을 귀국 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포스코는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가공공장 건설 등을 위해 주재 중인 주재원들의 일부 가족들을 현지시간 30일 모두 철수 키로 했다.

이에 다라 포스코는 철수를 희망하는 7개 가족 20명에 대해 이날 메시코시티를 떠나 미국 LA를 경유 한국으로 돌아오도록 조치 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현지 법인사무소와 푸에블라주 철강 가공센터, 탐피코 도금 강판공장 등을 두고 있으며 파견된 주재원은 모두 19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인플루엔자 A형이 더욱 확산될 경우 나머지 직원들도 철수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5-01 18:49:2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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