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주 간 항공 운항이 5년만인 31일 부터 재개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적자운영으로 최근 5년간 이 노선 운항을 중단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31일 부터 화·금·일요일 등 주 3회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취항 재개에 맞춰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는 제주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번 제주 노선 운항 재개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시 예산의 지원이 없고 항공사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운항이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지역 여행객들의 제주통행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제주노선 재개로 포항~김포간 노선은 주 42회에서 주 35회로 7회 줄어 들게 됐다.
2009-07-12 10:08:36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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