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말까지 마무리할 국도 7호선(울산~포항~강원 고성) 4차선 확장공사구간 중 미확장 구간 대부분을 22일까지 우선 개통키로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과 24일 개막하는 '2009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덕~울진~삼척가간을 지난 13일과 15일에 부분 개통을 했다.

또 영덕 병곡~울진 후포 검문소 구간등은 17일 개통하고, 평해 학곡~기성 정명 구간 9km 등 4개 구간은 22일 우선 개통키로 했다

그러나 당초 개통할 예정이던 울진 기성면 망양리 망양터널구간(4.4km)은 지반 침하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9월 말까지 개통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권인 삼척시 구간의 20km도 각각 이달 말과 8월 중순쯤 개통 예정인 원덕읍 노곡리~임원리, 임원리~근덕면 용화리 4km 구간을 제외하고 지난 15일 부터 개통했다.

이번  국도 7호선 구간의 4차선 확장 부분 개통으로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과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방문객들은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09-07-18 15:02:1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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