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자원봉사자 수가  전체 인구의 10%인 25만명이 등록하는 등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 등 자원봉사 시책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 세계곤충학회, 2013 에너지총회 등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어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 이제 시민들의 의식속에 자원봉사활동이 해야만한다는 필수 요소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체 분석했다.

따라서 각종 국제대회 행사를 대비하여 자원봉사자 등록을 올 연말까지 30만명, 2011년까지 50만명을 목표로 참가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각종 세미나, 워크샵, 포럼 등을 통해 수준높은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힌편 지난 연말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의식 및 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97.4%가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1차 모집 2.000명선발에 4.000명이 지원하여 뜨거운 열정과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09-08-07 18:27:4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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