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에 관련한 큰 국제행사가 잇따라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 엑스코(EXCO)는 내년 8월 18일부터 3일간 '제26회 아시아소방장회의'를 가진다.

아시아소방장 회의는 지난 2007년 인도 델리와 경합을 벌인 가운데 한국이 개최지로 결정됐으며 최근 대구가 개최지로 결정됐다.

아시아소방장회의는 지난 1960년 발족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소방관들이 국제협력을 통해 인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기술과 연구를 촉진하고 소방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는 이대회는 아시아 16개국 1.000여명의 소방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엑스코는 아시아소방장회의와 2012년 8월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와 '제7회 국제소방안전엑스포' 등과 함께 '빅3' 소방관련 행사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 엑스코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방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구의 도시 마케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8-19 22:43:14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