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및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기업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확장으로 골목상권이 생존의 갈림길에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및 슈퍼마켓 상인 등이 행동에 나섰다.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전통시장), 대구중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지부, 대경SM연합회, 달구벌유통연합회, 대구경북 유통연합회 등 1.000여명은 28일 오후 남구 봉덕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예정지에서 규탄대회를 가지고, 이어 수성구 중동 롯데마트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정연걸 대구상인연합회장은 "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에까지 진출 하여 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며 "정부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 했다. 

2009-08-28 20:42:5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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