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결핵관리사업 워크숍'을 17일부터 이틀간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관계관, 질병관리본부장, 국립병원장,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결핵관리담당 공무원, 결핵관리연구원, 대한결핵관리협회 관계관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결핵환자들의 지속관리로 치료 성공률과 표준치료 준수율을 향상시켜 결핵을 조기 퇴치시키고, 사례관리요원의 전문 능력향상으로 결핵관리의 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다.

또 국가결핵관리 민간·공공협력(TB도우미)사업 추진현황 파악으로 개선점 및 발전방안을 제고하고 최근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비, 지침 및 대응방안을 전달한다.

이날 민간의료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초청강의(부산 백 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헌 교수)와 세계의 민간·공공협력사업(PPM)현황 특강(김희진 결핵연구원장), 결핵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강, 참여 병원 사례관리요원(TB도우미)환자관리 모범사례 등을 발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간 병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신고체계를 구축해 결핵의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9-17 14:00:4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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