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차 없는 날' 을 맞아 대구시 등 주요 관공서의 부설 주차장이 모두 폐쇄되고 다양한 홍보 캠페인이 전개된다.

대구시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등 13개 시민단체는 '차 없는 날' 을 맞아 시청을 비롯 구·군청 등 주요 관공서 주차장의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그러나 긴급차량이나 장애인 차량은 출입이 허용되며, '지구와 도시가 더워지고 있어요, 자동차 10% 다운, 자전거 10% 업' 을 주제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친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21일 오후 4시부터 동성로 일대에서 '2009 대구 차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벌였으며 오후 6시에는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시민무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2일 오전 7시 30분 대구 수성구 수성교 앞에서 자전거 출근을 독려 하는 카드섹션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 22일에는 시민들도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또는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무동력 이용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09-21 19:13:4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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