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시정참여와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불편사항 제보 및 공직자 부조리 제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3기 대구시 시민감사관의 임기가 이번달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4기 대구시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 한다.

시는 시민감사관 운영조례에 의해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전문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및 신고정신이 투철한 시민을 감사관으로 위촉해 시정참여와 위촉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의의를 뒀다.

제4기 시민감사관은 81명으로 구성되는데 연임자를 제외한 공개 모집인원은 13명으로 응모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별로 동구 4명 서구 2명 북구 3명 수성구 1명 달성군 3명을 선발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공개모집지원서는 시 감사관실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상세한 사항은 시 공보 및 시 홈페이지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시는 유능한 시민감사관 선발을 위해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기술사 건축사 등의 자격이 있는 자와 산업기사 또는 초급기술자 이상 자격증 소지자, 지방행정 및 감사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2년 임기의 시민감사관을 위촉함으로써 시정의 주민참여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10-01 11:04:3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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