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8일 새로운 이미지로 변모하는 농업기술원과 농촌현장의 농업인과 함께 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직원들에게 기관상징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우수작 3건을 선정 발표했다.

농업기술원 기관 상징 슬로건의 최우수작은 본원 총무과에 근무하는 지방농촌지도관 김태운씨의 “찾아가요 농촌현장! 만들어요 부자경북”이라는 공모작이 출품작중 최고의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의미는 건강한 농촌환경 조성,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 건전한 영농주체 양성을 위해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아울러 지도․연구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부자경북 농업을 이룩하자는 희망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2점을 포함해 3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이달 정례회의 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생산비 상승등과 더불어 농촌현실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농업인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농업인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3점의 슬로건은 농업기술원 대내외 행사용 현수막 게시와 농촌현장 지원 활동조끼 및 각종 업무와 연계, 적극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10-09 10:31:04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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