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 현재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 운영으로 매출 10억( ’07년 1억9300만원) 돌파와 회원수가 1만2,798명(’07년 2,487명)으로 ’07년 대비 514%로 성장함에 따라 구매고객(70명정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에 이어 오는 24일 두번째 생산농가를 방문하는 농장체험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참가자는 '사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대구․경북 지역 구매고객(10일)과 서울·경기 지역 구매고객(24일)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농장체험 참가자들은 사이소 입점농가중 우수 생산농가(법인)인 영천시 용수농원과 문경시 문경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사과, 배 수확체험,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견학 등 다양한 농장체험을 실시한다.

농장체험은 사이소 회원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로 삭막한 도시를 떠나 하루 동안 가족과 함께 농촌풍경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 보던 농산물이 어떤 과정으로 생산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과 여행자 보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신청을 한 김순화 씨(대구거주)는 “이번 농장 방문을 통해 내가 구매하는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또 이태희 씨(서울거주)는 “가족들이 먹는 농산물의 재배 유통과정을 눈으로 직접 봄으로써 믿고 재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가체험행사의 방문장소인 용수농원과 문경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구매고객들에게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보여줌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 정성을 기울여 가꾼 경북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매일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향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12 10:15:32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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