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래 대구소방본부장(소방준감)이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7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방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김국래 소방본부장은 1983년 2월 22일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소방에 발을 디뎌 26년간 각종 화재,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서울소방방재본부, 중앙소방학교 및 소방방재청 등을 거치면서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선구자적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대구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119종합상황실을 과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성서소방서 신설 확정, 소방공무원 인력증원 및 전국최초의 안전담당관 신설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소방조직 개편을 중점 추진해 왔다.
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개관, 내년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반구축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국래 본부장은 "이번에 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소방공무원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미리 밝혔다.
2009-11-08 13:03:47 /
권동원 기자(kd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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