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대구첨복단지 내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85년에 설립된 이래, 생명현상의 근본적 이해를 위한 기초연구를 비롯하여 보건의료, 식량증산, 바이오 신소재, 환경정화, 신 에너지 개발 등 첨단 생명공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바이오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특히 바이오 융합 기술, 바이오 신약, 바이오 소재, 바이오 정보 등 각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활동을 통해 첨단기술과, 바이오신약 연구 분야에서는 유전체 및 단백체시스템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 세포재생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 바이오장기 개발연구와 암 치료용 항체 및 항암 기능성 면역세포 통해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며, 난치성 질환에 관련된 바이오마커 발굴 및 기능 연구,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바이오 의약소재 구축, 신의약개발 지원을 통해 생명공학 연구기술의 저력을 높이고 있다.
국가영장류센터에서는 신약개발, 바이오이종장기 개발사업 및 줄기세포치료 연구 등 국가생명공학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전임상 연구시설로서 모든 바이오 신약,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약효평가, 초기 안정성 평가, 약리기전 연구, 임상진입 및 산업화의 가능성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주요연구성과로는 침팬지 유전체 비교연구, 동물복제 높은 실패율의 원인규명, 천연천식치료제 “아스망정” 개발, 신경펩타이드에 의한 성장조절기전 규명, 세계 최소형 SPR (Surface Plasmon Resonance, 표면 플라스몬 공명) 금 또는 은 박막 표면의 전자의 진동에 의해 입사광이 흡수되는 현상이다.
시와 생명공학연구원은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활성화,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에 대한 사항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구첨복단지조성에 온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한국화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개발의 중추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여 국민 보건향상과 바이오 산업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09 15:20:29 /
권동원 기자(kd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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