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질보전과 직원 15명은 5일 설 연휴를 맞아 칠곡군 칠곡읍 왜관리에 소재한 무료급식 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 배추, 파 다듬기 등 점심 준비와 어르신들께 배식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앞서 라면, 휴지, 식용유 등 급식에 필요한 물품 50만원 상당을 전하고 배식 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와 많은 이야기로 사랑을 전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

이번에 방문한 “사랑의 집”은 ‘97년 11월 25일 양무리 선교회에서 무료급식소를 개소 현재 칠곡교회 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주 5회 '월요일~금요일', 하루 150~ 200명 정도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사랑의 집”에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주위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질보전과 직원들은 외로운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봉사활동은 주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이번 무료배식활동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 돕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0-02-06 11:43:25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