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 직원 및 직원가족 39명은 설을 앞둔 8일 군위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제수용품 장보기를 실시했다.

11시부터 1시간 동안 군위시장에서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장내 식당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마친 직원과 가족들은 오후에는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고향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선물할 과일 등 지역 농특산물의 구매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 공무원교육원 직원과 가족들은 재래시장에 나와보니 품질도 좋고 가격도 15~20%정도 저렴하다며 당초 예상보다 2배나 많은 4백만원 정도의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입했다.

김태웅 공무원교육원장은 “재래시장에 와보니, 푸짐한 고향 인심을 느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제수용품을 많이 구입했다”. 또 “재래시장도 살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도 보존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재래시장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2010-02-10 11:41:53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