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해안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에 근거 획기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관광 뉴-비젼 2020’의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를 바탕으로 도내 동해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10개 지구에 3조 3,600여억원을 투입되는 초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동해안 관광발전 종합계획’ 개발구상은경북 동해안 1천리길의 지속가능한 장기 종합개발계획인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용역을 올해 2월 말에 완료하고 올해부터 일부 선도지역을 선정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청정해역 동해안의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천년문화, 해양, 산악, 레포츠 등과 결합 동해안을 경북관광의 새로운 입체적인 관광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프로젝트이다.

‘동해안 관광발전 종합계획’에 의해 앞으로 도는 5개 시·군 10개 지구에 국비 1조3,900여억원, 지방비 6,800여억원, 민자 1조2,900여억원으로 총 3조3,600억원을 투입 2010년에서 2025년까지 15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하여 경주를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울릉도는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연결하는 동해안 탐방로를 조성하고 온천·동굴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동해 망상 웰빙 휴양타운 등을 조성 가족 단위의 체험 및 휴양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동해안 블루 해양관광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동해안 관광발전 종합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경우 국책사업인 낙동강 살리기에 이은 선도사업으로 남해안에서 강원도까지 연계 동해안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와 관광이 함께 흐르는 지역발전의 중심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동해안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동해안 관광발전 종합계획에 경북도가 구상하는 개발계획이 최대한 반영 되도록 하고 확정된 이후에는 내실 있게 추진 한국관광을 선도하는 관광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2-11 13:40:5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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