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가 주관해 경상북도와 각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협력강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2010년도 재난안전 주요시책 소개에 이어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안전 전문가 영남대학교 박영목 교수의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관련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의 연합체로서 예방 및 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의 전 과정에 있어 각 기관·단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조정, 협력 등을 통해 효율적인 재난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2006년 11월 3일 경상북도재난안전네트워크가 결성돼 2008년 5월 15일 23개 시·군에 재난안전네트워크가 결성됨으로써, 현재 도 직속으로 371,847명 등 총 430,270명의 회원이 경상북도 전역에 분포돼 있다.

김 도지사는 "최근 재난의 유형이 매우 다양하고 또한 대형화 추세에 있으며 지구촌은 지금 각종 재해로 신음 중"이라며 "공익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야말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동력이다. 경북의 자존과 위상을 회복하고 격을 높이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10-03-08 19:40:4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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