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프라이드(Pride) 합창단(단장 신순식)은 지난15일 칠곡군 어모면 능치리 소재(도립김천요양병원)을 방문 이웃사랑실천 봉사활동 및 사랑 나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청소 및 식사보조 등 평소 모습과는 달리 내집일처럼 봉사활동에 열의를 다했다.

병원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들은 후 병원을 직접 청소하고 재원자들의 식사를 보조하였으며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2시부터 개최된 “사랑 나눔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바위섬, 울산아가씨를 열창 앵콜을 받는 등 재원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도립김천요양병원 정영현 이사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펼친 경상북도 프라이드합창단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일회성에 거치는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애정 어린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합창활동을 가져줄 것을 당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북도 프라이드합창단 신순식 단장은 급속도로 고령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발맞추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자원봉사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05-17 16:11:5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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