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하루 종일 대구역 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 지구의 날 시민 생명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맑고 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등 8개단체로 구성된 '2009 지구의 날 운영위원회'는 19일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차없는 거리 탄소 제로 대구시민 생명축제판'을 전개했다.

이날 19일 0시부터 24시까지 차없는 거리를 지정 운영하고 낮 12시 개회식을 비롯 녹색행진, 녹색어린이 장터, 자원봉사단, 지구를 위해 북을 두드려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졌다.

또 오전 11시 대구 신매역과 계명대역에서는 자전거행열이 중앙네거리로 출발하고 보행·외발자전거 및 휠체어가 오전 11시 30분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중앙네거리로 이동 하는 녹색대행진이 있었다.

이어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 까지 초등학생 50개팀이 학용품·책·옷·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녹색어린이 장터가 펼쳐졌다.

2009-04-19 18:03: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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