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의성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10일 의성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의성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한마음 축제에는 졸업을 앞둔 관내 고교 3학년생과 유관기관장, 학교장, 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해 고3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시험을 치르느라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적극 활용, 사회에 입문하는 구성원으로서 현명하게 적응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모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는 고3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안명선 해맑음 문화센터 원장의 '성공하는 청소년들의 리더쉽'의 주제 아래 특강이 펼쳐졌다.

제3부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대입준비 등으로 긴장된 심신을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B-bpy 공연, 각 학교별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가져 미래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심신의 휴식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마련되고 있는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 육성, 보호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2-10 20:35: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