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013년까지 천연가스 장기수급 계획에 포함되기 위해 의성군수(김복규)를 주축으로 낙후지역 보상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식경제부가 8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보다 도시가스 보급을 크게 앞당겨 오는 2013년까지 30여개 지방, 435만 가구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그간 도시가스 공급 소외 지역이었던 경북북부 지역의 안동, 문경, 상주는 포함되어 있으나 더 낙후된 의성군이 제외됨에 따라 지난 11월2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하여 의성군의 천연가스 배관망 보급지역 편입을 건의했으며 방문결과 9차 천연가스 장기수급 계획시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의성군의 천연가스배관망 보급지역 편입 건의는 2013년까지 보급이 결정된 안동시와 상주시에서 공급배관 30Km(사업비 420억)정도를 추가 건설하는 계획으로 초기투자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국가 균형발전과 낙후지역 보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에너지 불균형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해소되어야 하며 취약계층의 생활비 절감과 산업시설의 경쟁력 향상,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의성군 지역의 천연가스 배관망 보급은 반드시 필요한 주민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2008-12-10 21:20: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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