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신규임용자 실무수습 및 행정인턴을 채용하기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신규임용자 실무수습 19명을 비롯해 행정인턴 16명 등 모두 35명이 2월 2일부터 각 실과소 및 읍·면에 배치돼었으며, 실무수습자는 정규발령이 날 때까지 채용하며 행정인턴은 10월말까지 10개월간 실시한다.

의성군의 이번 조치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취업난으로 인한 미취업자에게 행정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구직난을 해소하며 행정인턴십을 통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을 제고하고자 한 것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청년 등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근로사업과 청년일자리창출사업, 학생인턴아르바이트생사업 등 더 많은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9일 노인 379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발대식을 가졌으며 16일에는 연인원 7천여 명을 고용하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을 가지기도 했다.

2009-02-02 17:34: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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