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생활개선회는 회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농업으로 지친 피로를 한바탕 신명나는 풍물로 풀 수 있는 군위군 생활개선회 풍물단을 7일 오디션을 거쳐 창단했다.

이번 풍물단 창단은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 향상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것으로 생활개선회(회장 김재옥)에서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물교육은 7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10일까지 총2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다사농악단 구남형 강사를 초빙,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북 치고 장구 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것이 마냥 아쉽다."며 "장구가락에 맞춰 한 몸처럼 움직이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재범 소자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촌여성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위군생활개선회 풍물단은 군위군을 대표하여 각종 풍물공연대회에 참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관련사진>

2009-04-07 14:32: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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