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군위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품 및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이번 '2009 행정산업정보박람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여 대구·경북지역 행정기관의 추진 정책과 핵심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는 물론 경상북도의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기관별 특징을 보여주는 부스 구조물과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고 각종 시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 의성군과 군위군은 관람객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의성군과 군위군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린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유산 및 특산품을 전시했다.

의성군은 의성마늘을 중심으로 한 의성 흑마늘 및 마늘가공식품들을 중점적으로 부스에 배치했으며, 이밖에도 의성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의성황토쌀, 의성옥사과, 의성마늘, 의성청결고추, 의성자두 등을 전시 홍보했다.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내세우는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부스 상단을 원형탑 이미지로 형상화해 군위군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화려한 그래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스 내부는 문화유산인 삼국유사 고서 모양과 관련 축제, 육지 속의 제주도 대율리 돌담마을의 아름다운 정경을 연출하고 외부는 친환경 e로운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고장임을 홍보했다.

               <관련사진>

2009-04-16 21:10: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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