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에서 안동방면 150m 지점에서 27일 오전 8시 경 A씨의 차량이 갓길 옹벽과 충돌 전복되어 운전자 등 차량 탑승객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A씨의 산타페 차량이 갓길 옹벽과 충돌하여 전복되는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의성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하여 차량에 갇힌 환자 3명을 구조하여 119구급차량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사고 당시 차량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119 의성소방서는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요 구조자 3명을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상1명에 중상자가 3명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운전부주의로 갓길 옹벽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동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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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12:39: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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