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농·특산가공품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17일 오전 11시 의성군청에서 지역 내 의성 농·특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와 일본 내 식품유통 전문업체인 (주)JBS상사-(주)KJ PLUS와 함께 의성 농·특산가공품 일본시장 수출·판매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복규군수를 비롯해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 배종진 대표이사, (주)JBS상사 조철우 대표, (주)KJ PLUS 김세환 대표 등 수출관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성 농·특산품 일본 수출을 자축했다.

이번에 수출 협약되는 가공품은 봉양농공단지 내에서 지역농산물로 가공되는 청아띠 청결고춧가루, 유지류인 청아띠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으로 연간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 목표로 한다.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는 고춧가루 전문 가공업체로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춧가루, 유지류 등 의성 농·특산물을 가공,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주)JBS상사는 일본 내 유통업체로 한국으로부터 식자재를 수입·판매하는 전문 유통업체이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일본수출 MOU체결을 시작으로 의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면서 의성 농·특산물의 수출 및 판매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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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14:51: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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