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 대회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의선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경북농업경영인대회 개회선언

이번 경북농업경영인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장우) 주관으로 '깨어라! 펼쳐라! 솟아라! 경북농업경영인이여!'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FTA체결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에 맞는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농업경영인 대회는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농림수산식품부 이상길 1차관, 정해걸·김광림·이한성 등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23개 시·군 도의원,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 23개 시장·군수 및 시·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농업경영인 대회는 개회식 당일 식전행사인 풍년기원제와 주요내빈 환영리셉션, 길놀이 공연에 이어 본 행사인 개회식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5일 가족체험행사, 문화·체육행사, 농촌사랑 전시 홍보행사, 농업전문가 특별강연(前,농식품부 김재수 차관) 및 한농연 가족의 밤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농업경영인 연합회는 지난 1981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300만 농업인들의 선도자이면서 지도자로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자신이 보유한 지식·기술·경영 노하우를 이웃 농업인에게 전파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연합회는 1만 7천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를 통하여 농업의 발전방안 모색과 농업경영인 및 가족간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1991년 '경주 보문단지'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08-05 13:30: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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