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욱)은 25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정해걸 국회의원과 경북세계농업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식품외식발전협회가 주관하는 '로컬 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시장개방에 따라 외국 농산물이 홍수처럼 밀려들고, 대규모 영농회사의 저가 농산물이 시장을 점유함에 따라 지역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정해걸 국회의원, 오정규 농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수동 한국식품외식발전회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장욱 군위군수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와 안정된 판매 유통망을 원하는 생산자를 연결해 주고 장거리 유통에 따른 화석에너지와 포장 쓰레기까지 줄일 수 있는 '로컬푸드운동' 이야말로 힘든 우리 농촌을 구제할 최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위군에서도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소규모 다품종 농산물의 수집·운반·출하는 물론 소비단계까지 관리하는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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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7:22: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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