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5일 오후 2시 군위읍 동부리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5백여 명을 초청하여 보건소 및 재가노인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재가노인지원센터 신축청사는 부지 9천978㎡,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천985㎡ 규모로 총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태양열 및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으로 친환경적이고 그린에너지 활용으로 냉난방에 따른 관리운영비가 절약 되는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공회사로는 건축분야의 (주)예성종합건설 외 4개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의료수요 충족을 위하여 넓고 쾌적한 의료 시설과 장비 확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사업, 영양보충사업, 건강체조 교실, 방문건강관리사업, 호스피스사업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하여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생활근거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로 r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노인재가시설은 단기보호 10명, 주야간보호 30명, 방문요양 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에게 질 높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군위군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2009-06-05 18:47: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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