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과 경상북도군위교육청(교육장 권영심)은 16일 오후2시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도 및 군의원,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통합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군위군과 경상북도군위교육청은 군위군 군위읍 소재지내에 군립 및 도립 도서관을 각각 운영하여 오다가 시설관리 인력 및 운영비 등 행·재정적 비용절감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주민 이용률 제고를 위해 통합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양 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업무추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도서관의 종류 및 명칭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 통합에 따른 조례·규칙 개정 및 폐지, 기존도서관 건물 및 도서 등의 처리, 인력배치, 통합도서관의 운영 및 처리 등 도서관 통합에 따른 기본조치 사항을 담고 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경북도립공공도서관과 군립도서관을 통합하여 주민이용이 효율화되고 운영체제의 일원화로 시설관리 인력 및 운영비 등 행·재정적 비용절감은 물론 군민들의 편리한 이용으로 문화적 혜택을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게 되어 복지군위 실현이 한층 더 앞당겨 졌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통합도서관은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여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172번지 일원에 부지 5,382㎡ 건축연면적 2,205.6㎡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2008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9월말 준공, 11월말 개관 예정으로 건립 중에 있으며 이곳에는 자료실, 열람실, 사무실, 문화강좌실, 전시실, 시청각실, 식당, 휴게실 등으로 운영하여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종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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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8:17: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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