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의성군연합회와 의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29일 의성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연탄과 땔감 등을 전달했다.

먼저 새마을지도자 의성군연합회는 '아름다운 나눔 희망 의성!'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새마을지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연탄 1만1천장을 20대의 화물차에 직접 나누어 홀몸노인과 장애우,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 78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박기철)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수문)가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NEW SMU-뉴 새마을운동 사랑의 연탄나누기-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모으자'의 일환으로 18개 읍·면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의성게이트볼장 집결, 20대의 화물차에 연탄을 공동으로 배분하여 수혜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의성군은 '추석 민생안정 대책 및 서로 나누는 명절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군내 저소득층 노인세대 가구에 대하여 겨울철 난방용 땔감 20여톤을 무상공급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2일간 저소득층 노인세대 30가구에 제공하는 땔감은, 그동안 군에서 숲 가꾸기 작업으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하여 조재한 것으로 경기침체 및 고유가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촌 노인세대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의성군 산림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공공산림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실시,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름다운 숲을 가꾸면서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9-29 18:53: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