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인년(庚寅年) 첫 해가 떠올랐다.

의성군은 2010년 1월 1일 의성군 구봉산 봉의정에서 맞아 군민안녕과 지역발전 기원을 위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경인년(庚寅年) 첫 해가 떠오르고있다.-의성군 구봉산 봉의정에서 본 일출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김복규 의성군수와 정해걸 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및 시의원, 의성군 기관단체장들과 의성군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경인년 처음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만끽하고 각자의 소원을 기원했다.

해맞이 행사에 앞서 열린 군민염원 기원제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군민 모두가 소원성취 하기를 기원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소원지를 날리면서 새해에는 더욱 더 복되고 가족의 건강과 하는 일 모두가 잘되기를 빌었다.

새벽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의성군민들은 가족 및 친구,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등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었다.

오전 7시 50분 경 첫 일출이 시작되자 봉의정에 모여 있던 군민들은 탄성과 함께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흥분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연세가 지긋한 노인들은 양손을 합장하고 연신 소원을 빌며 첫 일출을 맞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연보존회 김동찬씨가 소원성취 연 100개를 제작·배부했으며, 의성건우회원들과 의성여성자원봉사대, 의성라이온스에서도 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어묵과 차,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관련사진>

2010-01-01 09:07: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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