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6일 오후3시 안계면 시안리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서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추가로 확장준공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 준공·개소식에는 김복규 의성군수 등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하고, 서부지역 농촌일손절감 및 농기계의 원활한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약속했다.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안계면 시안리 367-2번지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7,959㎡에 농기계 보관창고 660㎡, 사무실 100㎡, 임대 농기계 농용굴삭기 외 31종 70대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기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 27종 68대보다 다소 큰 규모로 지어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대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수도작을 중심으로 시작하다."며 "금년에도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임대는 의성군농기계은행 http://uiseong.ambank.co.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며, 기타 임대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833-595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의성군의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총 임대회수 996회, 1,084대, 작업면적 1,890ha에 임대료 3천3백여 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일손절감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매년 보유농업기계와 농업기술 보급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관련사진>

2010-03-16 17:02: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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