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16일 오전 10시에 도당사 회의실에서 10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고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여 일부 지역에 대해 공천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위 지역에서는 경북도의원 의성 1선거구 공천과, 기초의원 의성 '가' 지역에 대한 공천을 제외하고 모든 공천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기초의원에 공천자는 의성 '나' 선거구에는 김광호·신원호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며, 의성 '다' 선거구는 김동준·김재화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의성 '라' 선거구는 우종우·최영재 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의성 '마' 선거구는 박만진·정도진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군위 기초의원 한나라당 공천자는 '가' 선거구에 이혁준·정재군·홍순효 후보자가 공천을 받았고, '나‘ 선거구에 김영호·심  칠·조승제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의성·군위지역 한나라당 기초의원 공천 결과 많은 선거구에서 새로운 인물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현 기초의원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이 예상되면서 의성·군위 지역에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운영위원회의에서 의결된 공천내정자들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10-04-16 18:30: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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