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정수상)는 20일 의성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성우체국(18개소)을 '아동안전 지킴이 집'으로 위촉하고 집배원(41명)을 아동안전 수호천사로 선정했다.

의성서에 따르면 최근 맞벌이, 핵가족화에 따른 아동보호체계 약화로 방어능력이 부족한 13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아동의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 사명감이 높고 지역실정, 지리에 밝은 집배원의 인력과 기동장비를 활용, 제한된 경찰력을 보완하여 더욱 견고하고 촘촘한 아동안전 보호망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수상 의성경찰서장은 "아동의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경찰뿐만 아니라 집배원과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치안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므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 했다.
2010-05-20 19:46: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