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성군수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김복규 당선자가 3일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복규 당선자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저에게 고향 의성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은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이다."며 "이번 선거는 의성군의 발전 속에 안정과 화합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우선 이 영광을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지난 4년간 의성군의 복리증진과 발전을 위해서 밤낮없이 뛰어온 것에 대한 6만 군민여러분께서 잘 보듬어 주신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의성군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4기에서 추진 중에 있었던 여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면서 우리고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3대문화권 사업 등을 착실하게 구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복지·체육·교육·환경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조화와 균형을 통한 복지의성이 건설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확실하게 그 소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 모든 군정은 군수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다."며 "6만 의성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고 서로 돕고 다같이 노력할 때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으며, 군민과 공직자가 모두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여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의성, 희망찬 의성을 물려주자."고 의성 군민들의 도움도 요청했다.

끝으로 "의성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어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생활속에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와주신 군민 모두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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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5:39: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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