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과 군위문화원은 신록이 우거진 싱그러운 계절을 맞이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6회 군위 음악회를 15일 오후 7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박영언 군위군수를 비롯해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욱 군위군수 당선자와 도·군 의원 당선자 및 군위군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군위음악회는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의 기회와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군위군과 군위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음악회이며, 군위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편안하고 즐거운 군위군이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군위군민과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김정렬의 진행으로 대학가요제 출신 현정화, 화살촉 사랑의 윤정아, 댄스그룹 에그와 트롯가수 민지, 바람바람의 김범용, 영화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불티의 전영록이 출연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장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영언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년간 민선군수로서의 군정을 되돌아보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국에서 앞서가는 군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군정이 중단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군위군 주민들의 더 많은 군정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지난 6월 2일 치뤄진 선거로 인한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모두 털어 버리고 3만군민과 40만 군위인 모두가 화합하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찬 군위를 만들어 가기를 당부한다."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박수호 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10-06-15 21:40: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