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7일 오후 2시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별(의성읍,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복지센터 조성사업 중 하나인 금성지역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성지역복지센터 준공식은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대표자 권혁주 교구장) 주관으로 금성면 대리리 의성지역복지센터 현장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천510㎡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센터, 소규모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관, 보건지소 등 지역 노인과 주민들을 위해 보건복지시설을 한 곳에 모은 복합시설이다.

이에 따라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진료가 필요한 노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센터로 지역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 건강하고 보람된 사회활동 참여 등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 자리에서 권혁주 교구장은 "면 단위로는 전국 최초의 통합보건복지센터로 농촌지역에 적합한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복지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노인들과 주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복지 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금년 하반기에 봉양지역복지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며 "허브센터인 의성건강복지센터는 민간사업자인 (주)의성전통의료복합단지와 공동으로 고령화인 농촌지역의 특성을 자원화한 한국형 의료문화복지타운 형태로 금년 8월에 착공하며, 오는 2012년까지 추진하는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의성군은 활기차고 행복한 '골드토피아 의성(어르신 행복고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0-07-07 16:13:0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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